스타트업 관련 소식들 (201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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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개월 사이에 굵직 굵직한 투자 및 인수 뉴스가 꽤 많이 나오고 있다. unicorn club (기업가치 평가액 1조원 이상)에 새로 진입한 스타트업들도 이번 년도 들어 굉장히 많아진 느낌이다.

오늘도 꽤 큰 뉴스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스타트업은 아니고 투자사인 NEA가 투자를 위해 $3.1B 을 모았다고 한다. 가장 큰 tech VC fund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어디에 투자를 할지 궁금하다. 기사링크


추가로 스타트업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오늘 노키아가 알카텔 루슨트를 $16.6B 에 인수한다는 기사가 떴다. 계속 루머가 돌긴 했는데, 확정된 것이라고 한다. 한화로 17조원이 넘는 돈인데, 휴대폰 사업을 MS에 팔아치운 노키아가 통신장비 쪽 사업으로 집중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화웨이와 같은 가성비가 뛰어난 통신장비를 제공하는 기업 때문에, 두 회사가 합치지 않고는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을 했을 것이다. 기사링크


중국의 Ninebot이라는 회사가 Segway를 인수했다고 한다. 이 세그웨이는 두 개의 바퀴가 달린 서서타는 그 세그웨이가 맞다. 초기에는 각광받던 세그웨이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Segway를 인수한 Ninebot은 샤오미와 세콰이어 캐피탈에게 $80M 을 펀딩받았다고 한다. 기사링크


Eaze라는 스타트업이 $10M을 투자받았다고 한다. Eaze는 “Uber for weed” 를 표방하고 있다. 최근 대마초 관련 스타트업이 굉장히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장 최근에 있던 YC 2015 demoday 때도 대마초 관련 스타트업들이 주목을 받았었는데, 대마초가 합법화된 주도 있으며 의학 목적으로든 주변에서 구하든 대마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큰 시장만큼이나 많은 스타트업들이 경쟁 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링크


Hello Alfred 가 $10.5M 을 투자 받았다고 한다. 이름을 보고 어디서 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다름이 아니라 저번 Techcrunch Disrupt SF 2014 에서 우승한 팀이었다. 그때는 Alfred라는 이름으로, 앱 기반의 비즈니스 데모를 선보였다. instacart 나 taskrabbit 과 같은 공유경제 개념의 서비스를 여러 개 섞어놓은 듯 한 느낌이어서 별로 신선한 느낌은 못 받았는데, Disrupt에서 우승한 것은 Boston에서 이미 꽤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 점을 크게 평가한 것 같았다. (아무튼 YC demoday에 비해 Techcrunch Disrupt는 신선함이 굉장히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긴 하지만 …) 아무튼 회사 이름을 Hello Alfred로 바꾸고, 기존에 보여줬던 앱 데모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text message 기반 서비스로 변경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써 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싸지 않은 사용료를 내고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과연 이 서비스가 잘 될 까 싶긴 하지만, 막상 써보면 굉장히 편할 것 같기도 하다. 기사링크


기술 관련 뉴스 및 정보들 (2016/2/1~13)

## 뉴스기사 ### MS가 Swiftkey를 $250M 에 인수하였다.[기사링크](http://techcrunch.com/2016/02/02/microsoft-is-acquiring-londons-ai-driven-swiftkey-for-250...… Continue reading